NHN클라우드·신한DS, 신한투자증권 ‘클라우드 전환’ 출정식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 신한DS 조경선 대표,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 참여
신한투자증권의 핵심 증권 서비스를 NHN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클라우드 증권서비스 출정식’ 행사에서 각 사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NHN클라우드 김동훈 공동대표,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 신한DS 조경선 대표다. 사진=NHN클라우드

신한투자증권, 신한DS 및 NHN클라우드가 신한투자증권의 차세대 ICT 시스템에 대한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다짐하며 사업 출정식을 가졌다.

어제(19일)NHN클라우드는 이태원동 몬드리안 서울 호텔에서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와 ‘NHN클라우드 증권서비스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신한투자증권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메타’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의 완수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신한투자증권, 신한DS, NHN클라우드 등 관련된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NHN클라우드가 신한투자증권의 핵심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금융 서비스 개발 및 금융 플랫폼 구축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신한DS는 클라우드 운영 지원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등 공동으로 진행도니다.

‘프로젝트 메타’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금융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내 주요 금융사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NHN클라우드는 금융 분야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며 금융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 한다.

신한투자증권의 김상태 대표는 이 행사에서 “신한투자증권의 금융 전문성, NHN클라우드의 기술력, 신한DS의 금융시스템 운영 능력이 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DS의 조경선 대표는 환영사에서 “우리의 사업이 금융 영역에서 대규모로 수행되는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인 만큼 시장에서 관심도가 매우 높다”며 “프로젝트를 완수해 금융과 클라우드 역량을 성공적으로 접목한 대표적인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NHN클라우드의 김동훈 공동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아니라 증권분야 오픈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NHN클라우드는 신한투자증권, 신한DS와 협력하여 최고 수준의 금융 클라우드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