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가야해서”…열쇠 꽂힌 택배차 훔쳐 달아난 무면허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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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택배 차량을 훔쳐 운전한 무면허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중국 국적의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 35분경 서울시 서대문구 길가에 있던 택배 차량을 훔쳐 부천까지 25㎞가량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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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중국 국적의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 35분경 서울시 서대문구 길가에 있던 택배 차량을 훔쳐 부천까지 25㎞가량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택배 기사가 차량에 열쇠를 두고 배송을 간 사이에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택배 기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후 9시 10분경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도로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인천국제공항에 가기 위해 차량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그는 당일 오후 10시 10분 인천에서 중국 산둥성으로 향하는 비행기 표를 예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단기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한 중국인”이라며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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