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동절기 접종 첫날 작년 3배…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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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첫날에 20만명 이상이 예방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건수는 같은 날 오후 4시 기준으로 2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2가 백신 접종 첫날의 6만2779건보다 약 3배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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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첫날에 20만명 이상이 예방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건수는 같은 날 오후 4시 기준으로 2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2가 백신 접종 첫날의 6만2779건보다 약 3배 많은 수준이다.
이날 백신 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나 종사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됐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일반인은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에 첫날부터 몰린 이유는 기존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주사를 단 한 번만 맞으면 된다는 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질병청은 "일부 지역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접종에 참여해줬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백신접종에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의사회 등과 협조해 접종 안내 및 안전한 접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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