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손잡은 신한은행, 11월부터 '전세대출' 절차 간편해진다

김정현 기자 2023. 10.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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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프로세스 구축 사업을 추진해 오는 11월 관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부동산원 및 국토부 전자계약 API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공인중개사 2만여 회원을 보유 중인 프롭테크(PropTech) 기업 '더비즈'와의 제휴를 통해 더비즈 회원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 건에 대해 신한은행 쏠(SOL)에서 바로 진행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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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본사 전경(신한은행 제공) /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신한은행이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프로세스 구축 사업을 추진해 오는 11월 관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부동산원 및 국토부 전자계약 API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출 신청 시 '전세계약 및 임차목적물 정보 자동 입력', 전자방식 전세계약서 등 '증빙서류 자동확인' 등의 기능들이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공인중개사 2만여 회원을 보유 중인 프롭테크(PropTech) 기업 '더비즈'와의 제휴를 통해 더비즈 회원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 건에 대해 신한은행 쏠(SOL)에서 바로 진행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빠르면 오는 11월 중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더비즈 공인중개사 회원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작업과 함께 더비즈 플랫폼과 신한은행 쏠을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비즈의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더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비즈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부동산 금융서비스 혁신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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