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관광 키운다…문체부 민관TF 3차토론

박주연 기자 2023. 10. 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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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특별전담팀(TF)' 3차 토론회를 열어 관광산업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관광산업 미래 청사진을 도출하고자 지난 9월12일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이 주관하는 민관 협의체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특별전담팀'을 출범했다.

이번 토론에 이어 앞으로 두 차례 더 토론회를 갖고 관광산업 미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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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록펠러센터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K-관광 로드쇼'가 열려 방문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자료사진. 2023.07.20.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특별전담팀(TF)' 3차 토론회를 열어 관광산업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관광산업 미래 청사진을 도출하고자 지난 9월12일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이 주관하는 민관 협의체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특별전담팀'을 출범했다. 정책 실행기관인 한국관광공사, 정책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공기관 대표주자로 참여하고, 여행업·국제회의업 등 전통 관광기업 관계자와 관광벤처기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기술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이번 TF 3차 토론에서는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이 심도 깊게 다뤄진다.

야놀자 김정윤 솔루션전략그룹장은 야놀자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 모델을 통해 여행업의 변화를 전망하고 향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을 제안한다. 마스터카드 이원웅 이사는 핀테크 산업의 가상 결제 시스템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마스터카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관광공사 디지털혁신실과 관광빅데이터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혁신 전략과 빅데이터 사업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TF는 1, 2차 회의에서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산업의 디지털 환경변화, 관광기업의 디지털전환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에 이어 앞으로 두 차례 더 토론회를 갖고 관광산업 미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문체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로봇기술 등 관광산업에 적용되는 트래블테크는 기존 관광산업이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돕고 있다"며 "관광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간 융합과 협업을 통해 우리 관광산업이 관광서비스 가치사슬을 확장하고 나아가 새로운 관광시장을 선도하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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