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금융기관 자금 역외유출 심각한 수준”
남범수 2023. 10. 20. 10:35
[KBS 강릉]강원지역 금융기관의 자금 역외유출 비율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자료를 보면, 강원지역 역외자금유출률은 29%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종시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는 대출수요가 적은 산업구조와 영세한 기업 규모, 자금공급에 소극적인 일부 금융기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강원특별법 개정에서 규제 완화를 적극 활용해 역내 대출 확대를 도모해야 하고 고령친화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남범수 기자 (n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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