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질병 피해 막아라” 검역본부, 하반기 꿀벌질병교육 실시

박하늘 2023. 10.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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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6~17일 경북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꿀벌질병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 담당자, 대한꿀벌수의사회, 양봉용의약품업체 관계자로, 꿀벌질병 진단능력을 높임으로써 양봉장의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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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질병 진단법 표준화와 양봉농가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응애 진단 및 구제제 내성 검사, 방역요령의 이론·실습 교육
현장 이해도 및 진단능력 제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6~17일 경북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꿀벌질병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 담당자, 대한꿀벌수의사회, 양봉용의약품업체 관계자로, 꿀벌질병 진단능력을 높임으로써 양봉장의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꿀벌질병 진단법 ▲응애 모니터링과 내성검사요령 ▲국내발생 현황 ▲방역정책 추진사항 ▲응애 모니터링 방법 및 임상증상 확인 요령 실습 등이 이틀간 깊이 있게 다뤄졌다. 꿀벌 대량 소실의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에 대한 진단, 구제제 내성 확인, 방역요령, 현장 진단과 처치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도 공유됐다.

특히, 실습 교육에서는 담당자들이 직접 응애 모니터링, 임상증상 확인 및 병성감정 시료채취를 진행해 꿀벌응애와 질병에 대한 검사와 진단능력을 높였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도 및 민간 꿀벌질병 병성감정 담당자들의 현장 이해도와 진단능력을 높이고, 검역본부와 전국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 기관 간 진단법의 표준화를 더욱 강화해 진단기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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