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사우디행 거절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2기 부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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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조제 모리뉴 감독의 재임명을 고민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는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 리스트에 모리뉴 감독이 올라 있다고 전했다. 문도>
2024년 현 소속팀 AS 로마와 계약이 끝나는 모리뉴 감독은 과거에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경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리뉴 감독은 라 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서 각각 우승 1회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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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가 조제 모리뉴 감독의 재임명을 고민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뒤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차기 감독 후보를 작성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브라질 대표팀 부임 소식까지 나오면서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코파 아메리카 본선부터 브라질을 이끌 예정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 리스트에 모리뉴 감독이 올라 있다고 전했다.
2024년 현 소속팀 AS 로마와 계약이 끝나는 모리뉴 감독은 과거에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경험이 있다. 2010년 5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12-2013시즌을 마친 뒤 세 시즌간 팀을 지휘한 뒤 첼시로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리뉴 감독은 라 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서 각각 우승 1회를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예로부터 한 감독에게 여러 번 팀을 맡긴 전적이 있다. 현재 감독인 안첼로티가 대표적이고,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2016~2018년, 2019~2021년 두 차례 선임됐다. 이밖에도 수많은 지도자들이 레알 마드리드를 두 번 이상 거쳐갔다.
변수는 모리뉴 감독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구애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올여름 모리뉴 감독에게 2년에 1억 4,000만 파운드(한화 약 2,306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급여를 약속하며 러브콜을 보낸 적이 있다. 알아흘리와 알힐랄 등이 거론됐다. 모리뉴 감독은 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로마와 계약이 끝난 뒤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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