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프리미어 파트너스’ 선정…연내 투자 시작

김명지 기자 2023. 10. 20.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산재보험기금 등을 통해 K-바이오·백신 2호 펀드에 투입할 591억 원을 이미 조성했고, 정부 및 산업은행 525억 원을 추가 출자받아 총 1116억 원을 펀드로 조성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바이오헬스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전략 자문회의'를 가졌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조성된 1116억 원에 대해 우선 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산재보험기금 등을 통해 K-바이오·백신 2호 펀드에 투입할 591억 원을 이미 조성했고, 정부 및 산업은행 525억 원을 추가 출자받아 총 1116억 원을 펀드로 조성하게 된다.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현재 조성한 출자액이 최소 결성기준인 1050억 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우선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펀드 규약 합의 및 결성총회 등을 거쳐 12월 중에는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와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11월 중 바이오헬스 기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가칭) 글로벌 진출 협의체’를 구성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번 펀드 우선 결성이 바이오헬스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