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외국인 지분율 8.9%로↑… 공매도 잔고 비중 '뚝'

조승예 기자 2023. 10. 20.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단체 관광 재개가 본격화된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의 외국인 지분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롯데관광개발의 외국인 지분율이 확대되는 것과 반대로 공매도 물량이 줄고 있는 것에 대해 최근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단체 관광 재개가 본격화된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의 외국인 지분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롯데관광개발의 외국인 지분율은 8.88%(670만주)로 집계됐다. 지난 1월26일 0.15%(10만주)에 그쳤던 외국인 지분율은 제주 국제선 노선이 본격 확대된 5월초 7%대로 진입한 뒤 8%대로 올라섰다.

공매도 잔고 비중은 지난 3월7일 11.12%(817만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뒤 지난 16일 기준 5.03%(380만주)를 기록하며 400만주 아래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롯데관광개발의 외국인 지분율이 확대되는 것과 반대로 공매도 물량이 줄고 있는 것에 대해 최근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1월과 12월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는 매달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가 연간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보다 더 나은 4분기 실적이 기대되며 최근 단기 수급 요인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확실한 매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