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고동선 2023. 10.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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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이스라엘·우크라 예산 20일 의회 제출…전례없는 규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전쟁중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한 대규모 긴급 안보 예산을 20일 의회에 송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일(20일) 의회에 우리의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해 긴급 안보 예산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가졌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내가 의회에 보낼 예산 패키지는 전례없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41700071

대국민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 (워싱턴 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 계속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등 외교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양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공언했다. 2023.10.20 kjw@yna.co.kr

■ [이·팔 전쟁] 하마스 "이스라엘 가자 교회공습에 다수 피란민 사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19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한 교회 건물에 대피했던 피란민 여러 명이 숨지고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는 그리스정교회 성 포르피리우스 교회에서 "많은 수의 순교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번 공습으로 교회 외관이 손상되고 인근 건물도 무너졌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09951009

■ 美국채 10년 금리 16년만에 5% 돌파…고금리 장기화 기대

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연 5.0% 선을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5시 직후(미 동부시간 기준) 연 5.001%로, 5% 선 위로 올라섰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 선 위로 올라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00452072

■ 청약 시장 양극화…서울은 66대 1, 지방은 9.8대 1

올해 서울과 지방의 청약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일 부동산R114의 올해 1∼9월 청약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6.3대 1로, 청약 시장이 과열됐던 2021년(162.9대 1)을 제외하면 200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26.0대 1)와 비교해도 경쟁률이 2배 이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33100003

■ 국립대병원 떠나는 간호사…강원대병원도 5년 차 미만이 대다수

코로나19를 겪으며 최근 5년간 전국 국립대학교병원에서 퇴직한 간호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대학교병원에서는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 대다수가 5년 차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본원·분원 포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퇴직 간호사는 2018년 1천408명, 2019년 1천574명에서 2020년 1천45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2021년 1천692명, 2022년 1천802명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강원대병원에서도 퇴직한 간호사가 2018년 47명, 2019년 58명, 2020년 55명, 2021년 57명, 2022년 55명으로 집계되는 등 50명 내외의 인원이 꾸준히 병원을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49900062

■ '본인전액부담' 대상포진 백신, 여기선 1만5천원 저기선 23만원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본인이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대상포진 백신의 접종 가격이 의료기관별로 최대 15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은 조스타박스주, 스카이조스터주 등이다. 2021년 조스타박스주의 예방접종 평균가는 16만6천28원으로, 가장 저렴했던 곳에서는 1만5천원에 맞을 수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40100530

■ 윤재옥 "野 '국가부도' 주장, 국민불안 부추기는 가짜 위기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국가부도 위기론'을 제기한 것을 두고 "총선을 앞두고 정부에 정책 실패 프레임을 씌우고 국민 불안을 부추기려는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나라를 말아먹고 있다", "총체적인 국가부도 위기"라고 한 민주당 양경숙 의원의 전날 기재위 국감 발언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 거시경제 건전성이 견고하다고 호평한 점, 우리나라의 성장세 둔화는 외부 요인 때문인 만큼 현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진단 등을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29000001

■ 홍익표 "감사원, 정치보복 흥신소 전락…尹정부 최대 리스크"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0일 "감사원을 한낱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다면 감사원은 결국 윤석열 정부의 최대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 정치보복의 흥신소, 검찰의 삼청동 사무소로 전락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10개월에 걸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찍어내기 위해 벌어진 표적 감사는 무혐의에 해당하는 불문으로 끝났다"며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부동산과 소득 통계 등에 대해 이전 정부 인사들과 공무원들에 대한 부당한 감사로 억지 혐의를 씌우는 등 헌법기관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43500001

■ 질병청장 "고위험군 코로나19 치명률 높아…백신접종 동참을"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0일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중중화율과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지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접종이나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와 신규 변이 유행, 실내 활동이 증가 등으로 겨울철은 코로나19 확산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4급 전환 이후 신규 양성자 수는 감소 추세이지만 겨울철에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45600530

■ 찬바람 '쌩쌩' 추위 시작…서울 아침기온 어제보다 6도↓

찬 바람이 불며 추운 가을날로 들어섰다. 20일 아침 기온은 6~14도로, 기압골이 지나며 비가 내린 19일 아침(6~18도)보다 소폭 낮아졌다. 기압골이 다른 지역보다 먼저 통과한 수도권과 강원은 기온이 꽤 내렸는데 서울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로 19일(16.5도)보다 6도 넘게 낮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313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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