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불가 현 시점 최고의 미드필더…레알 입단→이달의 선수 연속 수상

김환 기자 2023. 10.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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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지난달에 이어 또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이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출신의 벨링엄은 지난 한 달 동안 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벨링엄은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며 벨링엄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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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포포투=김환]


주드 벨링엄이 지난달에 이어 또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이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출신의 벨링엄은 지난 한 달 동안 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벨링엄은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며 벨링엄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벨링엄은 “팬들과의 관계가 특별하다. 팬들을 위해 뛰는 게 좋다. 나는 응원가를 좋아한다. 응원가는 나에게 많은 에너지와 힘을 준다. 그게 아마도 내가 축구선수로 뛰기 시작한 이유일 것이다.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에 합류한 벨링엄은 입단 직후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지난 8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매 경기에 가깝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자신이 왜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불리는지 보여줬다. 벨링엄의 활약은 9월에도 이어졌고, 9월에 보여준 활약 덕에 벨링엄은 두 달 연속 레알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등번호 5번을 착용한 벨링엄은 레알 팬들에게 팀의 레전드인 지네딘 지단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벨링엄의 활약에 레알도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개막 이후 9경기에서 8승 1패를 거두며 현재 리그 순위표 최상단에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니온 베를린과 나폴리를 연달아 격파했다.


레알이 더욱 기뻐할 이유는 벨링엄의 충성심이 대단하기 때문. 벨링엄은 자신이 잉글랜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데에 아쉽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레알에서 커리어를 보내길 바라는 중이다.


벨링엄은 9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후 구단을 통해 “꿈이 이뤄진 것 같다. 레알에서 뛰는 것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좋다. 난 훈련과 경기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길 바란다”라며 레알에서 뛰는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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