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견본주택 개관

김도엽 기자 2023. 10. 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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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000720)은 20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일대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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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20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일대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는 공동주택 851가구만 먼저 분양에 나선다.

타입별 가구수는 공동주택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로 구성된다.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및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6월이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으로,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인천,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 60㎡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60%, 전용 85㎡타입은 100%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 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특히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돼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단지가 위치한 시화MTV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기존 주택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에 공급돼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7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시흥 은행동에서 분양됐던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블록별로 각각 1921만원, 1908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약 500만원 저렴한 141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1만평(약 9.98㎢ 면적)을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첨단벤처, IT산업, 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는 물론, 물류, 유통 등 지원시설, 시화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 업무, 주거, 관광 용지, 쾌적한 전원도시로 개발될 공공시설, 공원녹지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전국 국가산업단지에 종사 중인 근로자 수는 65만8877명으로 집계됐으며, 그중에서도 시화MTV 일대(인천 남동, 반월특수지역)에서만 33만9758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종사 중이다. 풍부한 근로수요를 품은 시흥시는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미래 산업 육성 등의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비규제지역 내 공급돼 청약진입 장벽도 낮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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