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OST’ 허윤정, 잠적 이유 “혼전임신→수백억 날린 전 남편과 이혼”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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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아저씨', 영화 '럭키' OST로 유명한 '그 사나이'를 부른 원조 가수 허윤정이 근황을 전했다.
허윤정은 8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가수로 그 당시 지금의 아이돌급 인기를 누렸다.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내로 엄마로 살게 됐지만 허윤정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그의 삶이 산산조각 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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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은 6살 때부터 노래를 시작해 9살 때 앨범을 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함중아에게 ‘그 사나이’ 곡을 받고 발표했다. 메가 히트급 사랑을 받은 그는 이어 ‘관계’까지 성공시켰다.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내로 엄마로 살게 됐지만 허윤정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그의 삶이 산산조각 나버렸다. 허윤정은 “모든 게 밑바닥까지 갔다. 강물에 빠져 죽고도 싶고 산에서 떨어지고도 싶었다. 별생각을 다 했지만 아이들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 아이들 생각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친언니 허 씨는 동생이 다시 꾸기 시작한 가수의 꿈에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엄마의 산소를 함께 찾은 뒤 동생의 가수 활동을 허락했다. 허윤정은 “언니가 없으면 노래를 못한다. 언니가 승낙을 해주니까 할 수 있다. 너무 고생한 나를 위해 살고 싶다”며 가수 복귀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사진= MBN ‘특종세상’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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