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집 앞 흉기·토치 둔 40대 남성 구속 송치

유민주 기자 2023. 10.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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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일 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홍모씨(42)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앞서 11일 새벽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장관 자택 현관 앞에 흉기와 토치 등을 놓고 간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홍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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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일 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홍모씨(42)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앞서 11일 새벽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장관 자택 현관 앞에 흉기와 토치 등을 놓고 간 혐의를 받는다. 이들 물건은 국정감사 참석차 외출하려던 한 장관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적해 14일 서울 강동구에서 홍씨를 검거했다.

홍씨는 경찰에서 "2년 넘게 나를 괴롭히는 권력자 중 기억나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홍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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