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선 무너진 코스피, ‘버티기’ 대응 필요”[스톡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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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긴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뉴욕 증시 하락,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등 악재가 겹치며 2400선이 무너졌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파월 의장의 매파성 발언과 고금리, 미국 증시 하락 등 악재가 한국 증시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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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선 무너졌으나 추가하락 가능성 적어”
“당분간 버티기 장 흐름, 보수적 대응해야”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긴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뉴욕 증시 하락,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등 악재가 겹치며 2400선이 무너졌다. 증권가에서는 시장 환경 악화의 장기화를 우려하면서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49.36포인트) 내린 2366.44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27일 이후 처음이며 약 7개월여 만이다.
파월 의장이 긴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매파적 입장을 재확인한데다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돌파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다. 여파로 뉴욕 증시 역시 줄줄이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증시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보수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당분간 버티기가 필요한 장흐름이 될 수 있는 만큼 체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증시 하락 원인이 된 전쟁 상황과 물가 등이 단기간에 해소될 리스크가 아닌 만큼 반등 흐름이 나타날 때까지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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