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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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거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발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총괄 리더로서 태양광 기업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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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거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산업단지의 탄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중소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발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총괄 리더로서 태양광 기업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인천남동산업단지 입주 기업으로부터 임대한 공장 지붕에 7.5㎿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은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동참해 RE100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와 중견·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RE100의 진입장벽을 완화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며 “기업 규모를 떠나 산업계가 함께 탄소 중립의 여정에 동행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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