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공제 분쟁비용 즉시대출…"납입부금 최대 3배"[중기소식]

배민욱 기자 2023. 10.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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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기술보증기금.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20일 중소기업계 소식.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특허청과 함께 '지식재산공제 분쟁비용 즉시대출 제도'를 시행한다. 지식재산공제에 가입하면 지식재산 관련 분쟁이 발생하는 즉시 변리사·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대출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위험을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다. 가입기업은 부금이자율(3.25%), 보증료 0.2%p 추가 감면,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비용 대출, 납입액의 90% 이내로 경영자금 대출 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등을 받는다. 즉시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유는 지식재산권 심판, 재심, 심결 취소소송, 지식재산권 침해소송, 기술탈취·영업비밀 분쟁 등과 관련된 비용에 한정된다. 납입한 부금의 최대 3배 이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공제가입 이전 6개월 이내에 발생한 지식재산분쟁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보는 제1호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세이프틱스를 선정했다. 기보는 로봇 안전지능기술의 미래가치를 반영해 10억원 이상 고액의 '우수IP 가치플러스 보증'(가치플러스 보증)을 지원한다. 가치플러스 보증은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이 대학·공공연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부가 첨단기술 IP(지식재산권)를 발굴, 기술가치금액을 산정하고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해 사업화자금을 제공한다. 기보는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보증료 감면,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상지원, 기보 보증연계투자 우선심사 대상 등도 지원한다. 세이프틱스는 협동로봇 안전지능 기술에 특화해 로봇의 구조 및 역학 정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9~20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금융연수원과 공동으로 '중견기업 금융 안전망 구축 지원 세미나'를 열고 중견기업의 실효적인 자금 조달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을 모색했다. 세미나는 기업 자금 조달 방법과 프로세스, 자금 계획·관리, 재무제표 분식 실제 및 사례, 내부 통제 프로세스 이해와 금융 사고 예방 등의 전문가 강의와 질의 응답으로 구성했다.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신사업, 수출 확대 등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신규 투자를 확대·견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통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분야를 평가한다. 중기유통센터는 중소·소상공인의 판로지원 확대를 위한 데이터 기반 판로 생태계 구축과 판로 데이터 수집·가공·분석·활용 등 공공기관으로서 중소·소상공인의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1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뉴저지 공과대학(NJIT)과 글로벌 창업가와 투자자 교류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스타트업의 뉴저지 대학 내 창업보육 시설 제공, 각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과 투자연계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강남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와 여성기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대한민국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기업 성장 기반 조성 마련에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회계자문·홍보협력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 양 단체 간 교류와 협력사업 추진, 긴밀한 자문시스템 수립 등이다.

▲홈앤쇼핑은 서울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급식조리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급식조리사는 핵가족화, 어린이집, 요양센터, 학교, 기업체,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사업체에서 수요가 있다. 60세 이상도 취업이 가능한 업종이다.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1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60명의 여성 급식조리사가 배출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9일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청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 정부기관 관계자와 벤처기업협회 간 상호교류와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의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협회는 한국의 벤처생태계 현황과 벤처기업 지원정책과 확인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인도 정부기관 관계자들은 한국의 벤처확인제도와 지원정책에 대해 세부적인 정보 공유와 인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질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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