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위스' 정선 가리왕산서 150명 요들 공연

국가정원 유치·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가리왕산 요들 페스티벌 포스터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북평면 가리왕산 케이블카 광장에서 국가정원 유치를 기원하는 요들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요델협회는 오는 22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광장에서 정선아리랑 요들송 등 다채로운 요들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요델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공연은 요들송 단체 공연, 알프호른 연주, 정선아리랑 요들 시범 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이날 한국요델협회 회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연출한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20일 "한국의 스위스로 불리는 가리왕산의 올림픽 유산을 보존하고 산림을 합리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국가정원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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