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국감 질타에 결국…모바일상품권 수수료 50% 부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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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가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를 모두 가맹점에 전가하고 있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본사가 이를 50%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민 의원은 "할리스가 모바일상품권 카카오선물하기 수수료 7.5% 전부를 가맹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카카오선물하기뿐 아니라 기프티쇼, 아이넘버 등 다른 모바일상품권 역시 할리스 본사 부담은 0%"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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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가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를 모두 가맹점에 전가하고 있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본사가 이를 50%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할리스를 운영하고 있는 ㈜KG할리스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할리스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사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식적인 협약식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6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이후 생겨난 변화다. 당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종현 KG할리스F&B 대표에게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떠넘기기와 과도한 필수품목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민 의원은 "할리스가 모바일상품권 카카오선물하기 수수료 7.5% 전부를 가맹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카카오선물하기뿐 아니라 기프티쇼, 아이넘버 등 다른 모바일상품권 역시 할리스 본사 부담은 0%"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맹점주가 구입해야할 필수품목도 2021년 915개에서 이듬해 1067개로 늘었다"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회용컵 소매가는 33원이지만 할리스 본사를 통해 사면 134원"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차액가맹금과 필수품목 마진율을 전체적으로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텀블러 할인 비용이나 모바일 상품권과 관련해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국정감사 이후 할리스는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및 제휴 프로모션 할인비용 등에 대한 할리스 가맹사업자 분담률이 줄이기로 결정했다. 특히 오는 12월부터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50%를 본사에서 함께 분담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진행해오던 본사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 공급 필수품목을 최소화하는 등 가맹사업자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프로모션 정산금도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매년 점차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이 대표는 "할리스 가맹점주협의회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제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할리스는 제품 개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가맹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맹점과 본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맹점과의 소통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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