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印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샤오미, 삼성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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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에서 삼성전자 1위 자리가 위태롭다.
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각각 18%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했다.
한편, 중국 업체 아너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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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주요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에서 삼성전자 1위 자리가 위태롭다.
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각각 18%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출하량은 삼성전자가 790만대로 샤오미(760만대)보다 조금 앞서며 간발의 차로 1위를 유지했다.
샤오미는 레드미12 5G와 포코M6프로 5G 등 저렴한 5G 모델을 앞세워 스마트폰 판매고를 끌어올렸다. 3~5위도 모두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로 비보, 리얼미, 오포 순이다.
카날리스는 인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4천300만대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점진적 회복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했다. 카날리스는 "갤럭시S23 시리즈와 아이폰14·13 등 이전 세대 아이폰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프리미엄폰 시장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업체 아너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아너는 중국과 인도의 지정학적 갈등 국면일 때 인도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당시 인도 정부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을 외화 불법 송금 및 탈세 혐의 등으로 대대적으로 조사하며 압박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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