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한 병에 수십억 ‘이 술’ 경매 나온다는데
세상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로 불려
예상 낙찰가격만 약 19억원 전망
예상 낙찰 가격은 최고 120만 파운드(약 19억원)가 될 것으로 소더비는 전망했다. 사전 입찰은 11월 1일 시작될 예정이다. ‘맥캘란 아다미 1926’은 96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로 시가는 75만 파운드(약 12억원)이 넘는다. 이 위스키는 지난 2019년 소더비 경매에서 150만 파운드(약 25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와인이나 주류 한 병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맥캘란 아다미 1926’이 최고가 기록을 네 번째로 깰지 주목받고 있다. 이 위스키는 2018년과 2019년 세 가지 다른 버전이 나와 최고가 기록을 세 번이나 깬 바 있다.
소더비의 글로벌 주류 책임자인 조나 파울은 “1926년산 맥캘란은 모든 경매인들이 팔고 싶어하고 모든 수집가들이 소유하고 싶어하는 단 하나의 위스키”라며 “이 빈티지가 4년 전 (최고가) 기록을 세운 이후 처음으로 소더비 경매에 이 위스키를 가져오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맥캘란 아다미 1926’은 맥캘란의 가장 오래된 빈티지 위스키다. 맥캘란은 이 위스키를 생산한 후 60년 이상 셰리 통에서 숙성한 후 1926년 단 40개만 생산했다.
2019년 최고가를 기록한 맥캘란 위스키는 40개 중에서도 특별했다. 맥캘란은 40개 중 14개에만 최고 명작을 뜻하는 맥캘란의 상징 ‘파인 앤 레어’ 라벨을 붙였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맥캘란 위스키에는 이탈리아 화가 발레리오 아다미가 디자인한 라벨이 붙어 있다. 아다미가 디자인한 라벨은 40개 중 12개에만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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