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역필수의료혁신 TF 발족…"의대 정원 확대 등 합의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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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0일 지역필수의료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에서도 지역 필수의료 혁신 필요성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TF를 중심으로 야당과 협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의료계뿐만 아니라 야당 또한 혁신에 동참해 국민적 관심과 합의를 바탕으로 혁신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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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과도 협의 나설것…혁신에 동참해야"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지역필수의료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는 한편 정부 정책에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지역필수의료체계 혁신을 핵심 민생정책으로 선정해 당이 지닌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TF 발족 배경을 밝혔다. TF 위원장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맡고 국회 보건복지위·교육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의료인과 관련 전문가, 일반 시민이 참여할 방침이다.
윤 원내대표는 "지역 필수 의료 살리기는 모든 국민의 생명권 보장이라는 국가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지역균형 발전이란 핵심 인프라를 보완하는 정책적 의미도 지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 합의를 끌어내고 정부정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추가 과제도 개발하겠다"며 "무엇보다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프런'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의료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일선 의료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제도적 개선점을 찾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에서도 지역 필수의료 혁신 필요성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TF를 중심으로 야당과 협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의료계뿐만 아니라 야당 또한 혁신에 동참해 국민적 관심과 합의를 바탕으로 혁신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자칫 정치 포퓰리즘에 휘둘리거나 지역 이기주의로 변질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대 정원 확대의 목적은 지역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한 것이고 서울 아니면 병을 못 고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면서 "대다수 국민이 바라보고 있고 의료계에서도 협력의 뜻을 피력한 만큼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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