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레비, 또 한 건 했다!...토트넘, 최대 '165억' 수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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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클라크가 이적한다면, 이적료 중 일부는 토트넘 훗스퍼로 향한다.
토트넘 적응에 실패한 클라크는 2021-22시즌 이적을 추진했다.
클라크가 이적한다면, 가장 크게 웃는 팀은 토트넘이 된다.
만약 선더랜드가 요구 이적료인 2000만 파운드로 그를 매각한다면, 토트넘은 최대 1000만 파운드(약 165억 원)의 금액을 지불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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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잭 클라크가 이적한다면, 이적료 중 일부는 토트넘 훗스퍼로 향한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81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좌우 측면 윙어와 윙백,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다재다능함을 겸비하고 있다. 직선적인 움직임을 가져간 후, 크로스를 시도하는 것을 즐기는 '클래식한' 유형으로 온더볼 상황에서 좋은 발재간과 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를 거쳐 2019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100만 유로(약 157억 원). 유망주에게 투자한 금액치고는 결코 적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과 다른 스타일을 지닌 클라크가 팀에 새로운 무기를 가져다 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토트넘 생활은 쉽지 않았다. 손흥민과 모우라의 입지는 탄탄했고 클라크는 좀처럼 그들을 밀어내지 못했다. 결국 임대를 전전했다. 2019-20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을 시작으로 스토크 시티, 선더랜드까지 여러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잦은 임대 탓에 토트넘에선 정착하지 못했고 세 시즌 간 4경기 출전에 그쳤다.
토트넘 적응에 실패한 클라크는 2021-22시즌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는 선더랜드. 후반기 임대를 통해 넘어갔고 컵 대회 포함 20경기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에 선더랜드는 클라크를 완전 이적했다. 어느 정도 안정된 미래를 보장받은 클라크는 부담감 없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나섰고 11골 1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11경기 7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챔피언십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이에 여러 구단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라이튼이 클라크의 상황을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브렌트포드, 본머스 등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선더랜드는 클라크의 몸값을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로 평가하고 있으며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은 1500만 파운드(약 247억 원) 내외로 그를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클라크가 이적한다면, 가장 크게 웃는 팀은 토트넘이 된다. 그를 선더랜드에 팔 당시 최대 50%의 셀온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만약 선더랜드가 요구 이적료인 2000만 파운드로 그를 매각한다면, 토트넘은 최대 1000만 파운드(약 165억 원)의 금액을 지불받을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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