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로 향하는 NC…특급 에이스 페디 등판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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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로 향하면서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의 등판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NC의 준PO 상대 팀 SSG 랜더스는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C와 SSG의 준PO 1차전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다.
NC가 준PO 진출에 성공하면서 페디도 가을야구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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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합류는 가능할듯…SSG도 촉각
[창원=뉴시스]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로 향하면서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의 등판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NC의 준PO 상대 팀 SSG 랜더스는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C는 지난 19일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14-9로 승리를 거뒀다. 정규시즌 4위에 올라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NC는 그대로 준PO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SSG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다툰다. NC와 SSG의 준PO 1차전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다.
NC는 특급 에이스 페디를 엔트리에서 제외한 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정규시즌 막바지까지 3위를 차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 NC는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페디를 투입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페디는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후 고종욱의 타구에 오른 팔뚝을 맞았다. 타구에 맞은 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포스트시즌 경기 등판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게다가 NC는 페디가 강판한 이후 2-4로 역전패해 3위에서 멀어졌고, 결국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일정 상으로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등판이 불가능했던 페디는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NC가 준PO 진출에 성공하면서 페디도 가을야구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큰 부상은 피했다.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은 페디는 지난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는 캐치볼을 소화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올 시즌 리그를 지배한 페디의 합류는 NC 입장에서 천군만마다.
페디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승, 평균자책점 뿐 아니라 탈삼진 부문에서도 209개로 1위를 차지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선동열(1986년·1989~19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 시즌에 20승 이상, 탈삼진 200개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1986년 선동열(24승·214탈삼진) 이후 37년 만이다.
NC가 확실한 필승 카드인 페디를 언제 투입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타박상이기는 하지만 부상이 있는 만큼 준PO 1차전 투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NC가 1차전을 내줄 경우 페디가 이르면 2차전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5전3선승제의 준PO에서 2패를 당하면 벼랑 끝에 몰리는 상황이라 페디 카드를 꺼내들 수도 있다.
만약 1차전을 잡는다면 회복할 시간을 더 준 뒤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선발로 내세울 수도 있다.
워낙 공략하기 힘든 투수라 SSG도 페디의 등판 시점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강인권 NC 감독은 "페디가 하루하루 조금씩 회복되는 것 같다.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좋은 상태"라며 "내일 훈련하고 조금 더 상태를 지켜보면서 언제 등판 할지 조율해야 할 것 같다. 내일이나 모레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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