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쇼크'에 이차전지 주르륵…일부 종목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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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충격에 이차전지주가 이차전지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1만2000원(2.65%) 내린 4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금리 상승이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에 직격탄이 된 가운데 테슬라가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예상을 밑돈 실적에 9% 넘게 급락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이익(EPS)이 0.66달러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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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충격에 이차전지주가 이차전지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1만2000원(2.65%) 내린 4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POSCO홀딩스(-1.78%), LG화학(-2.43%), 삼성SDI(-2.53%), 포스코퓨처엠(3.77%)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2.51%), 에코프로(-3.13%), 엘앤에프(-4.79%) 등이 내리고 있다. 모두 다른 시총 상위주 대비 상대적으로 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하락세를 지속한 탓에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는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국채금리 상승이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에 직격탄이 된 가운데 테슬라가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예상을 밑돈 실적에 9% 넘게 급락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10년물 미국채금리는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5%를 돌파했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이익(EPS)이 0.66달러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0.74달러를 대폭 밑돈 수치다. 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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