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포스코 꺾고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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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인천)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일반부 경기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는 19일 전남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포스코이앤씨(경북)를 23-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일반부 경기에서 연세대, 국군체육부대 등을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고, 포스코이앤씨를 접전 끝에 눌렀다.
2015년 창단한 현대글로비스의 첫 전국체육대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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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현대글로비스(인천)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일반부 경기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는 19일 전남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포스코이앤씨(경북)를 23-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전력공사(전남)와 국군체육부대(대구)가 3위에 자리했다.
대한럭비협회가 주관한 럭비 경기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총 25개 팀(일반부 12개 팀, 18세이하부 13개 팀)이 참가해 박빙의 경쟁을 펼쳤다.
현대글로비스는 일반부 경기에서 연세대, 국군체육부대 등을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고, 포스코이앤씨를 접전 끝에 눌렀다.
2015년 창단한 현대글로비스의 첫 전국체육대회 우승이다.
18세 이하부에서는 충북고가 정상에 올랐다. 충북고는 결승에서 부천북고를 상대로 69-3으로 크게 이기고 전국체전 14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부천북고는 준우승, 전남고와 부산체육고는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모든 선수들과 지도자,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해준 협회 부회장단과 경기‧심판위원회, 협회사무국에 거듭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여느 국제대회 못지 않은 뜨거운 열정과 기량을 뽐낼 럭비 선수들을 향한 많은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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