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음방서 1초도 안 잡혀...새벽부터 풀메했는데 현타" ('재친구')

강성훈 2023. 10. 20.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아이돌 밴드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온라인 채널 '우하머그' 콘텐츠 '재친구'에 게스트로 FT아일랜드(이홍기, 최민환 , 이재진)가 출연했다.

FT아일랜드는 '밴드의 얼굴은 보컬, 괜히 섭섭한 순간은 없었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제주도에 행사를 갔는데 FT아일랜드가 밴드그룹인지 모르고 단순히 인기가 많아 섭외한 것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아이돌 밴드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온라인 채널 '우하머그' 콘텐츠 '재친구'에 게스트로 FT아일랜드(이홍기, 최민환 , 이재진)가 출연했다.

FT아일랜드는 '밴드의 얼굴은 보컬, 괜히 섭섭한 순간은 없었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드러머 최민환은 음악방송에서 1초도 원샷이 안 잡힐 때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새벽부터 메이크업을 했는데 방송에 안 나오면 '현타'가 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드럼도 없었던 적이 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제주도에 행사를 갔는데 FT아일랜드가 밴드그룹인지 모르고 단순히 인기가 많아 섭외한 것이었다. 그는 무대에서 아무것도 못 해 버스에서 멤버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당시 최민환은 중,고등학생으로 어린나이여서 더욱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리더 이홍기는 정규 5집 '아이 윌'(I WILL)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고 얘기했다. '아이 윌'은 FT아일랜드가 스스로 첫 번째 자식이라 칭한 '국내 자작곡 정규' 앨범이다. FT아일랜드는 이 앨범을 통해 국내 대중들 및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홍기는 "'아이 윌' 이후 원치 않았는데도 방송국에서 한명 씩 (원샷을) 다 땄다"라고 전했다. 그는 촬영 감독님이 손가락 하나하나 다 촬영했다며 방송할 맛이 생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걸그룹 라붐의 멤버 김율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우하머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