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도 이승만기념관 건립 동참…1억 4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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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침례교회가 지난 19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사무국에 방문해 기부금 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20일 대통령실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인천 남동구에 있는 사랑침례교회 900여명의 신도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뤄졌다.
이에 김황식 기념재단 이사장은 "교회 차원의 기부가 처음으로 이번 기부가 좋은 시작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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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사랑침례교회가 지난 19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사무국에 방문해 기부금 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친이 반공포로였다고 밝힌 이 교회 정동수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은 기독교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이승만대통령기념관이 조속히 건립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목사는 “기부금 모집 초기 단계에 몇천만원 정도로 생각했던 규모가 교인들의 동참으로 1억 4000만 원으로 확대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로 기독교계의 동참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황식 기념재단 이사장은 “교회 차원의 기부가 처음으로 이번 기부가 좋은 시작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국민성금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았고 이영일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고문, 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등 23명이 건립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잠정 목표치 금액은 500억원 상당으로, 전날까지 총 50억원 정도가 모였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재평가 작업에 발맞춰 대통령실도 기념관 건립 사업을 후방 지원하고 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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