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 “결혼 후 악플, 한없이 작아져” (아침마당)[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 아내 박현선이 프러포즈 받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10월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쌍쌍파티'에 출연했다.
이날 박현선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순간으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양준혁에게 프러포즈 받은 때를 꼽았다.
양준혁은 "은퇴식에 오랜 팬인 박현선을 초대했었다. 그때부터 조금씩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정성을 들여 아내가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 아내 박현선이 프러포즈 받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10월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쌍쌍파티'에 출연했다.
이날 박현선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순간으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양준혁에게 프러포즈 받은 때를 꼽았다.
박현선은 "스태프 친구들과 수다 떨고 놀고 있었는데 나 모르게 준비했더라. 상상도 못 했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 차가 많다 보니까 세상에 공개됐을 때 우려 섞인 목소리도 컸다. 악플도 달리다 보니까 나름대로 인생을 열심히 살아왔는데 오빠가 너무 대단하다 보니까 한없이 작아지더라. 그때 오빠가 '나만 믿고 따라와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해서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준혁은 인생 최고의 순간에 대해 야구 선수 은퇴식을 언급했다. 양준혁은 "많은 기록도 가지고 있고 우승도 했고 골든글러브도 받았고 그렇지만 은퇴식 할 때 많은 사람이 와주셨다"며 "슬프기도 했지만, 새로운 인생을 같이 기뻐해 주고 눈물 흘려줘서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가장 감명 깊었던 순간에 대해서는 "마이크를 잡고 고별사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마이크가 꺼졌다. 카메라가 너무 많아 혼선이 왔다.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그때 와이프도 없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양준혁은 "은퇴식에 오랜 팬인 박현선을 초대했었다. 그때부터 조금씩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정성을 들여 아내가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양준혁은 19살 연하 박현선 눈치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88학번인데 아내는 88년생이다. 분위기 이상하고 의견이 엇갈리면 바로 꼬리를 내린다. 바로 설거지하고 빨래도 직접하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현선은 "나이가 신경 쓰이는지 배려를 많이 해준다. 나는 시집을 잘 왔다고 생각한다. 노력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박현선을 위해 쓴 손 편지도 낭독했다. 양준혁은 "나의 사랑하는 현선, 나한테 시집와서 고생이 많지. 공주처럼 모셔야 하는데 힘든 일만 시키고. 나한테 소중한 사람은 자기밖에 없어. 표현이 서툴러서 쑥스러워서 '사랑해' 많이 못 했는데, 자주 이야기해 줄게 많이 많이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양준혁, 박현선은 지난 2021년 1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윤정♥ 주니어 언제 이렇게 컸나, 도경완 “아가씨 같아” 서운 폭발(도장TV)
- 송중기, ♥케이티와 여동생 결혼식 참석…꿀 뚝뚝 비주얼 부부
- ‘권상우♥’ 손태영 딸도 훤칠 DNA…175cm 오빠 옷 입는 성장에 깜짝(뉴저지손태영)
- ‘살쪄서 비상’ 임영웅, 마취에 해롱해롱 “X 나온다고 말해야 하는데”(임영웅)
- 손헌수 결혼식 참석한 박수홍, 부모 폭로에도 힘든 내색없는 함박웃음
- ‘둘째 임신’ 이민정, 감출 수 없는 D라인…절친 오윤아와 바다 여행
- 박수홍 母, 재판서 눈물 흘리며 “‘미우새’ 나가면서 옷 산 걸로 이래야하나”
- 한혜진 “영국서 ♥기성용과 부부싸움하다 눈물, 딸이 시댁 모임서 폭로”(옥문아)
- 이상민 “母 날 못 알아봐, 목욕시키며 처음 사랑한다고” 서장훈 눈물 (미우새)[어제TV]
- 권오중 “子 전세계 15명 희귀병, 삼성家에서 태어났더라면 치료했겠지”(신애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