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당업계 “내년 초까지 설탕 가격 안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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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당업계가 내년 초까지는 설탕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제당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국제 설탕 가격이 치솟고 있지만, 내년 초까지는 국내 시장 가격 인상은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당의 주요 생산국인 태국의 원당 생산이 줄었고, 인도가 설탕 수출 물량을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가격 인상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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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당업계가 내년 초까지는 설탕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제당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국제 설탕 가격이 치솟고 있지만, 내년 초까지는 국내 시장 가격 인상은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설탕은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35%가량 비싸고, 설탕의 원재료인 원당은 48% 정도 비싼 상태입니다.
원당의 주요 생산국인 태국의 원당 생산이 줄었고, 인도가 설탕 수출 물량을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가격 인상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당협회는 “국내 제당 업체들이 향후 4달 동안 생산할 수 있는 원재료는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하면서도 “원당 가격이 계속 올라 원가 부담은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설탕 수입 물량에 저율의 관세를 매기는 할당 관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설탕 가격 인상 압력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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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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