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아가씨’ 이미자, 대중음악인 최초 금관문화훈장…뉴진스 표창

문수빈 기자 2023. 10. 20.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미자가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훈장은 문화와 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후보자들의 국내외 활동 실적과 관련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미자씨를 포함해 총 31팀에 포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자씨는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개최
가수 이미자

가수 이미자가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훈장은 문화와 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후보자들의 국내외 활동 실적과 관련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미자씨를 포함해 총 31팀에 포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시상은 올해로 14회차를 맞았다.

이미자씨는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이미자씨는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해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2500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했다.

은관문화훈장엔 성우 이근욱과 배우 정혜선이 이름을 올렸다. 이근욱씨는 1970년에 데뷔해 영화, 에니메이션, 외화 등 다양한 목소리 연기 활동을 해왔다. 정혜선씨는 1961년에 데뷔해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목소리로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보관문화훈장은 ‘못다 핀 꽃 한 송이’. ‘젊은 그대’ 등을 발표한 가수 김수철과 드라마 ‘야인 시대’, ‘태조 왕건’ 등을 집필한 작가 이환경, ‘킬리만자로의 표범’, ‘사랑의 미로’ 등의 가사를 쓴 작사가 양인자가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 ▲희극인 신동엽 ▲감독 유인식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가수(팀) 크라잉넛 등 7명(팀)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남궁민 ▲배우 박은빈 ▲가수 10CM ▲가수(팀) 스트레이 키즈 ▲희극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 등 8명(팀)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배우 임시완 ▲배우 주현영 ▲희극인 황제성 ▲가수(팀) 아이브 ▲가수(팀) 더보이즈 ▲가수(팀) 멜로망스 ▲가수 이찬원 ▲음악가 250(이호형) ▲가수(팀) 뉴진스 ▲안무가 모니카 등 10명(팀)이 수상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