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과잉긴축 경계…환율, 장중 1350원 후반대 강보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50원대 후반으로 소폭 올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매파 본색'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7.4원) 대비 0.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7.33위안,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월, 인플레 여전히 높지만 과잉긴축은 경계
美10년물 국채금리 5% 돌파…국제유가 상승
달러인덱스 106.31, 글로벌 달러화 강세 지속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50원대 후반으로 소폭 올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매파 본색’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7.4원) 대비 0.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357.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59.3원까지 올랐다.
파월 의장은 뉴욕 경제 클럽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지만 너무 긴축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과 위험을 고려해 금리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여기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돌파했고, 지정학적 위험에 국제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도 상승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다.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오후 8시 28분 기준 106.31을 기록하며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33위안,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70억원대를 팔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탁구도 럭셔리하게" 정용진, 최애 명품 브랜드[누구템]
- 생후 100일 딸에 ‘졸피뎀 분유’ 먹인 父...아기 사망
- 짜장면 7천원 시대…지역상품권 `오픈런` 하는 시민들
- “날 데려가요” 전력질주한 뽀순이 입양한 김경현씨 [인터뷰]
- 日자위대 수송기로 한국인 19명 이스라엘서 대피
- “무릎 꿇고 사과해” 신입 공무원 폭행한 민원인, 징역 1년6월
- "명동 뜨고, 가로수길 지고" 서울 6대 가두상권 '극과 극'
- “PC방 살인, ‘심신미약’ 면죄부 안돼”…범인이 받은 형량은 [그해 오늘]
- ‘준PO행’ NC 강인권, “서호철 장타가 분위기 완전히 바꿨다”
- 강원FC, ‘음주운전 적발’ GK 김정호와 계약 해지... “다시 한번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