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임상약 물류 강화… 1년 만에 1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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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이 임상시험용 의약품 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지오영은 2022년 10월부터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국내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보관·배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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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은 지난해 10월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의약품 배송수량이 1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오영은 2022년 10월부터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국내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보관·배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오영 임상의약품 사업은 고객사의 임상의약품을 입고·보관하고 각 임상시험센터로 배송을 진행한다. 임상시험이 종료된 의약품을 회수하고 보관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이 밖에 임상시험을 위한 의약품 라벨링, 임상대조약 구매 대행, 시험 종료 의약품 폐기 대행 등의 업무 과정을 전담하고 있다.
임상의약품 배송사업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대조약 구매부터 입출고, 보관, 라벨링, 배송·제품 회수, 시험 종료 후 최종 제품 폐기에 이르기까지 의약품 임상의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원스탑 토털(One-stop Total) 서비스 제공역량이 요구된다. 최고 수준의 엄격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취급과 관리역량이 요구돼 의약품 유통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전문분야로 분류된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임상 연구 과학은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며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의료 기술을 전진시킨다"면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가능케 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임상시험용의약품 배송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회사의 물류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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