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절반 부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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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갑질' 논란으로 질타받았던 할리스가 가맹점주와 상생안을 마련했다.
할리스를 운영하고 있는 KG할리스F&B는 할리스 가맹점주협의회와 지속가능한 가맹사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할리스와 가맹점주협의회의 상생협약식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및 제휴 프로모션 할인비용 등에 대한 할리스 가맹사업자 분담률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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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국정감사에서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갑질' 논란으로 질타받았던 할리스가 가맹점주와 상생안을 마련했다.
할리스를 운영하고 있는 KG할리스F&B는 할리스 가맹점주협의회와 지속가능한 가맹사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할리스와 가맹점주협의회의 상생협약식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및 제휴 프로모션 할인비용 등에 대한 할리스 가맹사업자 분담률이 줄어든다. 특히 가맹점주의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모바일상품권 수수료의 50%를 본사에서 함께 분담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16일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할리스커피가 모바일 상품권 카카오선물하기와 관련한 수수료 전부를 가맹점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이종현 KG할리스F&B 대표이사는 이러한 지적에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또 할리스는 가맹점주협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기존 진행해 오던 본사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공급 필수품목을 최소화하는 등 가맹사업자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프로모션 정산금도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매년 점차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할리스와 가맹점주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생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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