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아직 충격인데 ‥톱배우 마약 혐의 내사, 찍어놓은 영화 어쩌나[종합]

배효주 2023. 10.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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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스캔들의 충격이 가시기 전에, 경찰이 또 다른 톱배우의 마약 관련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내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다시 한 번 영화계가 초비상에 빠졌다.

10월 19일 인천광역시 경찰청이 강남 유흥업소를 수사하던 중 톱배우 L씨를 비롯한 8인의 마약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내사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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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아인 마약 스캔들의 충격이 가시기 전에, 경찰이 또 다른 톱배우의 마약 관련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내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다시 한 번 영화계가 초비상에 빠졌다.

10월 19일 인천광역시 경찰청이 강남 유흥업소를 수사하던 중 톱배우 L씨를 비롯한 8인의 마약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내사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 8인에는 L씨 말고도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종업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2001년 MBC 시트콤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작에서 주연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가 나온 후 L씨 소속사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왕성하게 활동했던 L씨인 만큼, 이미 그가 촬영을 끝내고 개봉만 기다리고 있는 작품의 관계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현재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이 찍어둔 작품들이 줄줄이 공개를 무기한 연기했기 때문이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에 이르기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수면 마취를 빙자해 프로포폴을 181차례에 걸쳐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를 이용해 44차례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 받아 구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유아인의 출연작인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와 시리즈물 '종말의 바보'(김진민 연출/정성주 극본) 공개를 잠정 연기했다. 그의 또 다른 주연작인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역시 개봉 여부는 안갯속이다.

L씨 또한 대규모 자본을 들인 상업영화 촬영을 이미 끝내고 개봉만을 앞둔 것으로 전해져, 내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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