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과학기술박물관 분야 전문가 한 자리에 모인다

박준수 2023. 10. 20.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물관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전 세계 30개국의 과학기술박물관 분야 전문가 300명이 국립항공박물관에 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이후 대한민국의 항공 산업, 역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 박물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왔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첫 번째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내 첫 ‘ICOM-CIMUSET’ 국제학술대회 단독 개최
10월 23일부터 5일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접근성 향상’ 논의
‘모두를 위한 디자인’ 행동가 시니드 버크 등 발표자로 나서
▲국립항공박물관 ICOM CIMUSET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사진 : 국토교통부

‘박물관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전 세계 30개국의 과학기술박물관 분야 전문가 300명이 국립항공박물관에 모입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립항공박물관은 23일부터 27일까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산하 국제과학기술박물관위원회(CIMUSET)주관 국내 첫 단독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CIMUSET은 매년 회원국 중 1개 국가를 선정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한국을 선정해 ‘박물관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신체·정신적 장애뿐 아니라 문화, 경제, 사회, 언어, 인종 등 보다 폭넓은 범주에서 제기되는 접근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2022년 8월 체코 프라하에서 선포된 새로운 박물관 정의를 과학기술박물관에 적용하는 가장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30개국의 과학기술박물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10월 23일부터 3일간 국립항공박물관과 메이필드 호텔(서울 강서구)에서 ‘박물관 접근성’에 대한 3개의 주제를 다룹니다.

주요 발제자로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인 영국 로열 홀로웨이 대학의 한나 톰슨(Hannah Thompson) 교수, TED 강연으로 유명한 ‘모두를 위한 디자인’ 행동가 시니드 버크(Sinead Burke), 장애인 수영 선수로 현재 캐나다 국립과학혁신박물관 접근성 고문을 맡고 있는 카밀 베루베(Camille Berube) 등이 발표자로 나섭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의 많은 과학기술박물관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되며 국립항공박물관 온라인 채널(https://www.youtube.com/@aviationmuseum_korea)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이후 대한민국의 항공 산업, 역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 박물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왔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첫 번째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장은 “이번 총회에 대한 대내외적 높은 관심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여, 모두가 함께 하는 상생적 박물관의 모델을 제시하고 선도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항공박물관 #국제박물관협의회 #국제과학기술박물관위원회 #박물관접근성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