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양식들 등[이 책]

2023. 10. 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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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익 지음.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 유고집으로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시와 에세이 96편, 드로잉 63점이 수록됐다.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육체와 정신의 노쇠, 죽음에 대한 예감이 그라스 특유의 강건하고도 유머러스한 글과 드로잉에 담겼다.

로라 베이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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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양식들

김병익 지음. 시대를 진단하고 흐름을 전망하는 자유 지식인으로서 문단과 지성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온 김병익의 글 모음집. 평생토록 성실한 독서가로 살아왔음을 고백하는 저자의 음성은 전 생애에 걸친 그의 기억을 관통한다. 문학과지성사. 443쪽, 2만6000원.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한나 아렌트 지음. 신충식 옮김.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정치사상가로 평가되는 한나 아렌트 사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치 에세이. 우리의 정신을 지배하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유한다. 문예출판사. 824쪽, 4만3000원.

한 사람을 더하면

은모든 지음. 한국문학의 대표적인 ‘페이지 터너’ 작가로 평가받는 은모든의 신작 장편소설. 기후변화와 경제 위기가 거듭된 2040년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암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세계를 가능케 할 인간의 의지와 사랑을 그린다. 문학동네. 340쪽, 1만6800원.

유한함에 관하여-유머로 가득한 이별

귄터 그라스 지음. 장희창 옮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 유고집으로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시와 에세이 96편, 드로잉 63점이 수록됐다.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육체와 정신의 노쇠, 죽음에 대한 예감이 그라스 특유의 강건하고도 유머러스한 글과 드로잉에 담겼다. 민음사. 192쪽, 2만2000원.

어머니를 돌보다

린 틸먼 지음. 방진이 옮김. 저자가 희귀 질병을 앓는 어머니를 11년간 돌본 경험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자전적 에세이. 나이 듦과 병듦, 필수 노동으로서의 돌봄, 그리고 그 끝에 놓인 죽음이라는 인간 조건을 냉철하게 직면한다. 돌베개. 263쪽, 1만6800원.

사라진 홍콩

류영하 지음. 30여 년간 홍콩을 연구해온 저자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이 어디서 시작됐고 형성돼 왔는지 설명한다. 중국과 홍콩의 정체성이 각각 어떤 특성을 지녔고 왜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는지, 두 나라 간 갈등의 해법은 있는지 모색한다. 산지니. 368쪽, 2만5800원.

고통 구경하는 사회

김인정 지음. 타인의 고통은 단순히 연민과 대상화를 넘어 더 많은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을 위해 경쟁하는 ‘고자극 콘텐츠’가 됐다. 죄책감과 무력감이 뒤따르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에서 고통을 목격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웨일북. 276쪽, 1만7500원.

인셀 테러

로라 베이츠 지음. 성원 옮김. 성평등 부문 대영제국 메달 수상자인 페미니스트 작가가 온라인 여성 혐오의 현장을 추적한다. 저자는 가상의 인물 ‘알렉스’로 위장해 1년간 인셀, 픽업아티스트, 믹타우, 남성권리운동가에 이르는 여성 혐오 커뮤니티를 파헤친다. 위즈덤하우스. 496쪽, 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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