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돌파' 미 국채금리 쇼크…코스피 24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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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5%를 돌파하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69포인트(1.39%) 내린 2382.11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93포인트(1.65%) 내린 771.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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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5%를 돌파하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69포인트(1.39%) 내린 2382.11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억원, 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홀로 139억원 순매수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금리)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에 도달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전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0개월째 동결을 유지했으나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증시와 경기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홀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보험, 금융업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유통업, 제조업, 전기·전자, 철강 및 금속, 화학 등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홀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KB금융,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AVER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전자, 기아는 1%대 약세를 POSCO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SDI, LG화학, 포스코퓨처엠은 3%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93포인트(1.65%) 내린 771.11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억원, 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홀로 7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오락문화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반도체, 운송 등은 1%대 약세를 금융, 일반전기·전자는 2%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포스코DX, 셀트리온제약, HLB, HPSP, JYP Ent.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에스엠은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알테오젠, 리노공업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비엠은 3%대 약세를 엘앤에프는 4%대 약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357원에 출발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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