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 '조커', 11월1일 재개봉…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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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주연 걸작 '조커'가 11월1일 재개봉한다.
20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부터 다양한 명작들을 모은 'WB 100 x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까지 매번 화제의 영화 재개봉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이 오는 11월1일 영화 '조커'로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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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호아킨 피닉스 주연 걸작 '조커'가 11월1일 재개봉한다.
20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부터 다양한 명작들을 모은 'WB 100 x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까지 매번 화제의 영화 재개봉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이 오는 11월1일 영화 '조커'로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이번에 재개봉하는 '조커'는 IMAX, Atmos, 2D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DC 코믹스의 조커 캐릭터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 '조커'는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가장 큰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9년 개봉 당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5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패러디를 양산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조커'는 명배우 호아킨 피닉스에게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수많은 영화제의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긴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코미디언을 꿈꾸며 광대로 살아가던 평범한 아서 플렉이 폭력과 광기에 물든 악당 조커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리며 웃음소리, 눈빛, 몸짓 하나까지 조커 그 자체인 신들린 연기를 선보여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다.
호아킨 피닉스의 스크린을 압도하는 열연이 기대감을 모은다. 전설적인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행오버'로 제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도 관객들의 열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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