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장애 청소년 대상 AI 코딩 챌린지 대회 개최

김민국 기자 2023. 10. 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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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하 SKT)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19일부터 개최한 '2023 SK텔레콤 청소년 코딩챌린지'(이하 2023 코딩챌린지)에 전국 35개 특수학교 재학 장애청소년 104명과 교사 41명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SKT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999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4년간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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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장애 청소년 대상으로 개최한 AI 코딩 챌린지 대회.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하 SKT)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19일부터 개최한 ‘2023 SK텔레콤 청소년 코딩챌린지’(이하 2023 코딩챌린지)에 전국 35개 특수학교 재학 장애청소년 104명과 교사 41명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SKT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999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4년간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2023 코딩챌린지’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SKT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10월 19~20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코딩 경진 대회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영화 상영 등 청소년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날 열리는 코딩 경진 대회는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조를 이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다른 팀과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총 4가지로 대회 참가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챌린지’와 ‘소셜챌린지’,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션챌린지’, 지적 장애 이외의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챌린지’ 등이다.

각각의 챌린지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드로잉 기술을 활용해 창작 이미지를 만들거나, SKT의 알버트AI로봇을 이용해 코딩 미션을 완수하는 등 참가자들의 코딩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편 SKT는 2019년부터 전국 130여개 특수학교에서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장애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청소년들의 ICT 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올해 ‘행복코딩스쿨’은 하나금융그룹이 새롭게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했다. 기초과정 교재에는 언플러그드·코딩·피지컬 컴퓨팅 등을 심화과정 교재에는 생성AI와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법을 각각 담아 학생들이 실제 AI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행복코딩스쿨’은 당초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개발됐으나 올해부터 비장애 청소년까지 영역을 확대,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 유형별 18종 프로그램 및 공통 과정 5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올 연말까지 누적 2700여 명의 학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AI의 활용이 점차 중요해지는 만큼 청소년들이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I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코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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