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AI 광고 도입 7개월 만에 판매자 거래액 400억원 늘어

김진희 기자 2023. 10. 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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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는 올해 3월 인공지능(AI)광고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 후 상품 노출 수가 약 20억 회를 기록하고 광고를 통한 전환 거래액이 4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디 관계자는 "AI광고 도입으로 셀러들에게 상품 노출 증가, 거래액 상승,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효용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셀러들이 더 효율적으로 광고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셀러들에게는 비즈니스 성장을, 고객들에게는 더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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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I광고 신규 도입 판매자 거래액 전월比 평균 534% 급증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브랜디는 올해 3월 인공지능(AI)광고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 후 상품 노출 수가 약 20억 회를 기록하고 광고를 통한 전환 거래액이 4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브랜디제공)

브랜디는 올해 3월 인공지능(AI)광고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 후 상품 노출 수가 약 20억 회를 기록하고 광고를 통한 전환 거래액이 4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디는 광고 서비스의 성장 요인으로 손쉬운 접근성과 광고 캠페인의 자동화 시스템을 꼽았다. 앱 내의 판매자들은 '광고 비즈센터'를 통해 적은 예산으로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비즈센터의 시스템을 통해 판매자들은 광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 9월 AI광고를 도입한 판매자들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평균 534% 급증하고 같은 기간 전체 상품 노출 수는 3배 이상 늘었다. 브랜디는 광고를 실행하지 않은 상품도 연계 효과로 노출 수가 증가하면서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브랜디의 심플 베이직룩 스토어 '어썸'은 9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414% 상승하고 같은 기간 상품 노출 수는 3.4배 이상 증가했다. 찜 수는 약 2.8배 늘었다. 하이버의 스트릿 스토어 '지금'은 9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260% 상승하고 상품 노출 수와 찜 수는 각각 3.3배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디는 브랜디, 하이버 각 앱에 쌓이는 커머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ML) 및 딥러닝(DL) 기술을 기반으로 AI 알고리즘 및 검색 기능을 강화하여 AI광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브랜디 관계자는 "AI광고 도입으로 셀러들에게 상품 노출 증가, 거래액 상승,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효용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셀러들이 더 효율적으로 광고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셀러들에게는 비즈니스 성장을, 고객들에게는 더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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