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한화손해보험, 최대실적 예상… 목표가 상향 조정“

강정아 기자 2023. 10. 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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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0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올해 최대실적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BNK투자증권은 3분기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을 전년 대비 28.5% 감소한 611억원으로 예상했다.

BNK투자증권은 한화손보의 핵심 이익인 장기보험 신계약 부문이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BNK투자증권은 올해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을 3282억원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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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0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올해 최대실적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날 한화손해보험의 종가는 4540원이다.

한화손해보험 로고. /한화손해보험 제공

BNK투자증권은 3분기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을 전년 대비 28.5% 감소한 611억원으로 예상했다. 기타 비용이 늘어난 것이 당기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분기 한화손보의 장기보험 손익은 전 분기보다 36.4% 줄어든 6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투자 영업 이익이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1196억원을 기록하는 등 당기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BNK투자증권은 한화손보의 핵심 이익인 장기보험 신계약 부문이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손보의 장기보험 신계약은 상반기에 전년 대비 38.3% 성장했다”며 “어린이, 질병보험 외에 여성보험 관련 신상품 계약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신계약 성장률은 전년 대비 53.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계약마진(CSM)도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전진법으로 회계 방식을 변경해 CSM 환산율을 업계 최저인 8.5배로 적용해도 CSM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BNK투자증권은 올해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을 3282억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김 연구원은 “IFRS17 도입 후 재무제표가 적정하게 반영되며 자본 우려가 해소됐고, 신임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성장 전략 등으로 신계약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재무구조 개선으로 배당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배당 성향 10% 가정 시 배당수익률 4.6%를 보일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상향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상태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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