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85% "휴가 쓸때 이유 밝힐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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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 대다수가 직장 내 연차 사용시 이유를 밝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채용 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338명을 대상으로 '휴가 사용'에 대해 실시한 조사 결과 따르면 응답자 85%는 '휴가에 이유는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
Z세대가 휴가 사유를 솔직하게 말하는 이유는 '거짓말로 둘러대는 것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서(63%)'라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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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휴가 사유 밝힐 경우 솔직한 이유 말한다"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 대다수가 직장 내 연차 사용시 이유를 밝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채용 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338명을 대상으로 '휴가 사용'에 대해 실시한 조사 결과 따르면 응답자 85%는 '휴가에 이유는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 '휴가 사용 이유도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15%에 불과했다.
Z세대들은 휴가 사유를 밝혀야 하는 경우 돌려 말하기보다 생일파티, 콘서트 참여 등 솔직한 이유를 말한다고 답한 경우가 49%로 나타났다. '개인 사유'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했던 기성 세대의 보고 방식에 비해 자유로워졌다는 평가다.
Z세대가 휴가 사유를 솔직하게 말하는 이유는 '거짓말로 둘러대는 것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서(63%)'라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휴가는 개인의 권리이기 때문에 돌려 말할 필요가 없어서'도 28%를 차지했다. '합당한 사유라고 생각해서(9%)'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면 휴가 사유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돌려 말하는 이유로는 '개인 사정을 회사에 공유하기 꺼려져서'가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솔직한 이유를 말하기엔 눈치가 보여서(22%)',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12%)'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적절한 휴가 공유 시점은 '1~2주 전'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달 전(35%), '3~4일 전(12%)'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전', '당일 출근 전' 등 급박하게 전달한다고 답한 인원은 4%에 불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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