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연애 때 남친에게 X침 놔…장난 너무 심해 결국 이별"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가수 홍지윤이 연애할 때 남자친구에게 너무 심한 장난을 쳐 이별한 사연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은 지난 19일 '홍지윤, 분내음 풍기며 탁재훈 홀린 트롯바비'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2021년 예능 '미스트롯 2'에서 2위를 기록한 홍지윤은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제 콘셉트를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며 "이런 옷은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직접 만든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MC 탁재훈이 남자친구에 대해 묻자, 홍지윤은 "지금은 남자친구 없다"며 "(미스트롯 2) 출연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했다.

홍지윤은 "헤어진 이유는 제가 심한 장난을 너무 많이 쳤기 때문"이라며 "똥침 넣고 이런 장난을 많이 했다. 나중에 남자친구가 도저히 못 받아주겠으니까 결국 이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형은 성격과 얼굴이 착한 사람"이라며 "결혼은 35세 전에 하고 싶다. 제 연애 스타일은 (남자친구가) 필요한 것들을 다 사주는 스타일"이라고 부연했다.

홍지윤은 미스트롯 2 당시에 자신의 2등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친한 무당으로부터 파란 드레스 입은 사람이 우승한다는 얘길 들었다"며 "그 말대로 파란 옷을 입은 양지은이 우승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