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YG엔터 3분기 호실적 4분기는 다소 부진…목표가↓"

이웅 2023. 10. 20.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겠지만 4분기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6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내리고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천306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영업이익 21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지난 1년간 이어져 온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때문에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메리츠증권은 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겠지만 4분기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6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내리고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천306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영업이익 21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지난 1년간 이어져 온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때문에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4분기에는 11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 12월 트레저의 국내 콘서트 3회를 제외하고 뚜렷한 아티스트 활동이 부재한 만큼 매출액 994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블랙핑크의 재계약 성사 여부가 불확실한 만큼 단기 주가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으나, 관련 리스크는 일정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긴 했으나 베이비몬스터의 초기 성과가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K팝 여가수 최초 유럽 스타디움 입성 (서울=연합뉴스) 블랙핑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 '본 핑크'(BORN PINK)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사진은 블랙핑크의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콘서트 현장 모습. 2023.7.18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abullapi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