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데브시스터즈, 신작 줄줄이 대기…목표가 8.3%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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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0일 데브시스터즈(194480) 목표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8.3%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 2년간 데브시스터즈는 대형 개발사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준비했다"며 "그 과정에서 적자 전환을 겪었지만 준비한 작품들을 통해 수확을 할 시점이 임박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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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0일 데브시스터즈(194480) 목표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8.3%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 2년간 데브시스터즈는 대형 개발사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준비했다"며 "그 과정에서 적자 전환을 겪었지만 준비한 작품들을 통해 수확을 할 시점이 임박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킹덤'은 4분기 중 중국 출시가 예상된다. 외자판호를 받은 한국 모바일 게임 중 최상위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시작으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다양한 장르 신작들이 내년 줄지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모바일 RPG '모험의탑'은 오는 11월 지스타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비슷한 시기 스토리 진행형 퍼즐게임 '마녀의성'도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다.
강 연구원은 "이밖에 메타의 퀘스트3 출시와 함께 VR 어드벤처 장르 '더 다키스트 나이츠'는 11월30일로 출시일을 확정했다"며 "이들은 모두 다른 장르여서 유저 잠식 우려가 없고 오히려 '킹덤' 출시로 동일 IP 작품들의 전반적인 관심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매출 비중 상승으로 주당순이익(EPS) 성장과 멀티플 재평가가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라며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세계적으로 캐주얼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퍼즐/RPG/배틀로얄 장르의 신작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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