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 국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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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특허 출원은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진행했다.
PCT를 출원한 EDGC의 항암신약후보물질 2종은 저농도에서도 난치성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약효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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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특허 출원은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이 후보물질과 관련한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 분자생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했다.
EDGC는 난치성 항암신약후보물질이 항암제 내성이 생긴 유두상 갑상선암의 난치성 암세포 사멸에 영향을 주는 효능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이후 EDGC 신약개발연구소는 간암, 갑상선암의 표적 치료제로 알려진 소라페닙(sorafenib)에 내성이 있는 유래 암세포에서 2종의 신종 근소포체·소포체 Ca2+-ATPase(SERCA) 저해제를 개발하고, 암세포 사멸에 대한 효능을 검증했다. SERCA의 주요 기능은 세포질에서 근소포체로 칼슘 이온을 운반하는 것이다. 이를 난치성 암 치료 표적으로 적용한 사례는 해당 연구가 유일하다고 회사는 전했다.
PCT를 출원한 EDGC의 항암신약후보물질 2종은 저농도에서도 난치성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약효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DGC 관계자는 “이번 PCT 출원은 연구 끝에 개발한 저해제가 기존 치료법 또는 재발에 의한 어려운 항암제 내성을 가진 난치성 암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며 “글로벌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DGC 신약개발연구소는 앞서 올해 두 차례 특허 출원을 했다. 지난 6월 주요 암종 암세포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 물질을 발굴해 특허를 출원했고, 8월에는 EDGC의 독자적 후생유전학적 바이오 마커 탐색 기술로 발굴한 항암 후보물질 ‘EC-352H’와 ‘EC-374H’의 림프암 치료용 약학 조성물 용도 특허를 출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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