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김남일 자기가 서태지인 줄 알아, 노출 NO+단답형” (뭉친TV)

하지원 2023. 10. 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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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뭉친프로젝트에 축구선수 출신 감독 김남일 영입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정환은 10월 18일 공개된 채널 '뭉친TV' 영상에서 김남일과 전속계약을 언급하며 "공을 많이 들였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김남일이 신비주의 과다. 아직도 자기가 서태지인 줄 안다. 노출 안 되고 단답형으로 얘기하고 카리스마 있어야 하고. 사실 재밌는 친구다. 세상은 남일이가 카리스마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도 모르게 그런 삶을 살고 있는 거다"고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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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뭉친TV’ 캡처
채널 ‘뭉친TV’ 캡처
채널 ‘뭉친TV’ 캡처
채널 ‘뭉친TV’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안정환이 뭉친프로젝트에 축구선수 출신 감독 김남일 영입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정환은 10월 18일 공개된 채널 ‘뭉친TV' 영상에서 김남일과 전속계약을 언급하며 "공을 많이 들였다"고 밝혔다.

영상 촬영 시점 김남일은 뭉친프로젝트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 전이었다. 김성주는 "대화 나눠보고 괜찮다 싶으면 바로 사인까지 간다"고 했고, 김용만은 "우리가 검증할 때 여러모로 까다롭다"고 했다.

김용만은 김남일의 낮은 텐션을 보고 "우리 영입하는 거 반대다"고 소리쳤다.

안정환은 "김남일이 신비주의 과다. 아직도 자기가 서태지인 줄 안다. 노출 안 되고 단답형으로 얘기하고 카리스마 있어야 하고. 사실 재밌는 친구다. 세상은 남일이가 카리스마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도 모르게 그런 삶을 살고 있는 거다"고 대변했다.

김성주는 "사실 안정환도 예능 쪽으로 와서 지금의 안정환이 됐다. 안 꺼내줬으면 계속 과묵하게 있었을 것"이라며 "꺼내줄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하는데 안정환 씨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함께 갔을 때 '꺼내주면 대박이다'를 느꼈다"고 회상했다.

김남일을 "사람 사귀는 게 오래걸린다. 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들고 어려울 수 있는데, 한번 만나 인연이 되면 길게 이어간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뭉친프로젝트는 18일 김남일과 전속계약을 체결 소식을 전했다.

뭉친프로젝트는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만든 콘텐츠 기획사로, 방송 외 여러 매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기획하여 시청자들과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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