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분쟁 중 'SM 시세 조종' 있었나...카카오 김범수 23일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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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19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김 전 의장에게 오는 23일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을 보고받았거나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8월 김 전 의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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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19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김 전 의장에게 오는 23일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인수를 놓고 카카오와 하이브 사이에 벌어졌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있었던 시세조종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을 보고받았거나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8월 김 전 의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 실무진들의 휴대전화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막기 위해 직원들이 특정 가격 이상으로 주식 매수 주문을 논의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과 별도로 검찰은 카카오 계열사가 만든 가상화폐로 내부자들이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고발에 대해서도 조만간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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